대만은 감성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화려한 야경, 예쁜 카페, 고즈넉한 전통 거리까지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박 3일 동안 대만에서 꼭 가봐야 할 포토 스폿 중심의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SNS에서 핫한 촬영 포인트와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정리했으니,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1일 차: 타이베이 시내와 야경 명소
타이베이 101 전망대는 대만의 대표적인 인생샷 명소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는 타이베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옆 건물인 ‘샹산(象山, Elephant Mountain)’에서 찍는 타이베이 101의 전경이 더욱 유명한 포토 스폿입니다. 추천 촬영 포인트로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89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과 샹산 전망대에서 석양이 질 때 찍는 타이베이 101이 있습니다. 인생샷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는 밤보다는 일몰 직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샹산은 등산로가 짧지만 가파르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구경이 끝났다면 스린 야시장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방과 함께 야시장 감성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야시장은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스린 야시장이 인기 있습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섞여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사진을 찍어보세요. 추천 촬영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만 간판이 가득한 골목에서 촬영하거나 버블티, 닭튀김(지파이) 등을 손에 들고 먹방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생샷 팁으로 네온사인 간판 아래에서 로컬 분위기를 살린 감성샷 찍기와 길거리 음식을 들고 감성사진 찍기가 있습니다.
2일 차: 근교 감성 여행 (지우펀과 스펀)
지우펀(九份)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빨간 등불, 하늘 높이 떠오르는 천등, 그리고 기찻길을 따라 형성된 독특한 마을 풍경까지. 대만의 낭만적인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인생샷을 선사합니다. 추천 촬영 포인트로는 아메이 찻집(阿妹茶樓) 앞에서 찍는 클래식한 지우펀 뷰와 골목길에서 찍는 전통 한자 간판과 빨간 등불 배경이 있습니다. 인생샷 팁입니다. 저녁에 방문하면 빨간 등이 켜져 더욱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후 3~5시 사이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노천 전망대에서는 지우펀 골목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해안선과 산의 조화를 찍을 수 있습니다. 대만의 전통적인 마을인 스펀은 기찻길 위에서 천등(풍등)을 날리는 체험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한때 석탄 산업이 번성했던 이곳은 현재 대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기찻길을 따라 전통적인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며,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하늘로 천등을 띄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추천 촬영 포인트를 알아보았습니다. 기찻길 위에서 천등을 들고 찍는 감성샷과 천등이 하늘로 떠오르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생샷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밝은 색상의 천등을 선택하면 사진이 더욱 잘 나옵니다. 천등을 날릴 때 손을 천천히 놓으며 연출하면 멋진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3일 차: 감성 카페 그리고 예쁜 거리 탐방
미아오커우 야시장(묘가 우 야시장) 근처 카페 투어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의 카페 문화는 굉장히 발달해 있으며,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가진 감성 카페가 많습니다. 특히 타이베이에는 SNS에서 핫한 카페들이 많아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감성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자연광이 잘 드는 창가 자리를 사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잔과 함께 손이 들어간 컷을 찍으면 더욱 분위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아오커우 야시장 근처 예쁜 거리를 탐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룽 항구 산책로는 대표적인 항구로, 푸른 바다와 크루즈 선박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적하게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로, 낮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우동은 기룽의 오래된 골목길로, 전통적인 대만 건축 양식이 그대로 보존된 곳입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다양한 상점과 작은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여유롭게 거리를 걸으며 탐방하기에 좋습니다. 기룽 디탕은 현지 예술가들과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개성 넘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빈티지 소품이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쁜 플리마켓 부스 앞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촬영해도 좋습니다. 감성적인 수공예품을 손에 들고 클로즈업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드립니다.